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친 나이트메어/주요 에피소드 (문단 편집) ==== 판탈리오니스 - 시즌 7 2화 ==== ||<:><-2><#6495ED> '''{{{#black Pantaleone's}}}''' || ||<:>방영 일자|| 2014년 4월 11일 || ||<:> '''주요 메뉴'''||<:> '''[[피자]] 전문점'''|| ||<:>위치||<:>[[콜로라도 주]] 덴버|| ||<:>문제 인식||<:>O[* 사장인 피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개선 의지||<:>△[* 아버지는 문제는 인식하고 있었지만 [[보수주의|고집이 세고 완강해서]] 개선 의지가 거의 없었고, 아들과 아내 등 주변인이 그나마 개념인이어서 최후통첩을 날린 뒤에야 아버지도 간신히 수락했다.]|| ||<:>주방장의 실력||<:>△[* '''37년간 [[피자]]를 만들어온 피자 장인'''이지만 분명 전성기 때 실력에 안주해 현재는 그 불씨가 다 꺼져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수주대토]]한다. 주문이 많아도 처리하기 힘들어하고 일요일에 쉬고 [[낮잠]]까지 즐기는 등.]|| ||<:>사장과 직원들 간의 관계||<:>보통[* 주방을 맡고 있는 부자가.]|| ||<:>사태의 원인||<:>나태한 사장의 완고한 고집과 독선[* 사실상 이 에피소드에 써진 모든 문제점은 이 한 가지 문제점으로부터 기인했다.][br]심각한 부자 갈등[br]극심한 근무태만|| ||<:> {{{#red 현재 폐업 여부}}}||<:>{{{#red 영업 중}}}|| 이번 화는 콜로라도 덴버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가족간의 불화와 사장의 엄청난 고집이 문제였다. 고집으로는 역대 출연자 중 최고. 자칭 덴버 최고의 피자라고 자부하며 큰 피자 레스토랑을 아버지(피트) - 아들(조쉬) - 어머니(폴랫) - 손자(게이브)까지 3대가 같이 운영을 하고 있었다. 사장인 피트는 [[그리스]]에서 건너와 37년 동안 덴버에서 피자를 만들어왔으며, 1985년 개업 후 1991년엔 지역 신문에 나고 동네 최고의 피자로 표창까지 받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었다. 하지만 이 양반은 과거에 얽매여 살고 있었던, 소위 '''왕년의 명가'''였다. 왕년이지만 분명히 언론에서도 인정 받은 명가였기에 그 고집이 [[근자감]]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현재는 아무도 가지 않는 [[피자]] 가게. 그러나 피트는 너무 고집이 세고 완강해서 주변의 충고들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실제로 웨이트리스나 '''아내'''가 고든의 혹평을 전하자 매번 '입 다물어', '듣고 싶지 않아'로 일관했다. 여느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옛날엔 맛있었어", "아니야, 맛있어"라면서 자신의 피자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맛은 최악이었다. 양은 너무 많고 재료는 과해서 [[치즈]]나 도우가 잘 익지도 않고 느끼하며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물건이었다. 사이드 메뉴라고 내놓은 물건도 사정은 비슷했다. 심지어 [[조개]] 통조림을 재료로 파스타를 조리해 올 정도. 조쉬는 이것을 수치스럽게 여겼다. 가게 인테리어도 [[피자]] 스타일도 구식이다. 무조건 많이 넣으면 좋아할 거라고 착각하는 양반. 램지가 시킨 [[소시지]] 피자의 도우가 [[바게트]] 같다고 할 정도로 넓고 두꺼운데 '''씬 피자'''란다. 이것 말고도 같이 시킨 칼초네와 [[샌드위치]]도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1인분인 칼초네가 홈파티에 내놓아도 될 정도로 거대하다.[* 다만 요리에 대해 모르는 이가 얼핏 보면 거대한 사이즈에 무식한 토핑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 유튜브 댓글에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이 꽤 있었다.] 37년 동안이나 해온 일인지라 "나보다 다 아래"라고 느끼니 '아랫것'들이 무슨 말을 해도 이 양반 귀에는 안 들렸을 것이다. 거기다 '''[[배달]]'''도 하지 않는다. [[그리스]] 출신인지라 [[시에스타|낮잠을 자야 해서]]라고.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같은 [[남유럽]]이라면 그곳의 엄청 더운 날씨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그나마도 외국인 대상 가게는 쉬지 않는다.] [[미국]]에서 이러는 건 [[답이 없다]]. 게다가 24시간도 아닌 곳이... 이래 놓고 주인은 고든 램지에게 "[[영국]]에서도 시에스타가 있지 않냐"고 물었지만, 영국처럼 남유럽에 비해 추운 나라에 그런 게 있을 리가 없다.[* 더 웃긴 건 덴버는 해발고도가 높아 평균 기온이 낮은 동네라는 거다. 얼마나 높은지는 '''[[쿠어스필드]]''' 하나로 설명이 끝날 정도.], 오후엔 열지 않고[* 그래서 해당 작품에서 유일하게 디너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다. 대신 램지가 다음 날 피자 시식회로 해당 피자의 대중 평가를 알려줬다.] 일요일&월요일엔 가게 문을 닫는데, "일요일엔 [[미식축구]][* 자막에서는 [[축구]]라고 번역했지만, 원문은 'Football'이므로 미식축구일 가능성이 더 높다. 미국에서는 보통 축구를 'Soccer'라고 하기도 하고, 더군다나 덴버에는 [[덴버 브롱코스|유명한 NFL팀]]도 있으니...] 보면서 쉬어야 한다"고 한다. 팔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특히 부자간 갈등이 심했는데, 아들은 물론 손자까지 "이건 너무 구리다", "최악이다", "구식이다", 심지어 욕을 내뱉을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 그 동안 수도 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할 것을 피트에게 이야기했지만, 그럴 때마다 "내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마", "닥쳐", "꺼져"라며 가족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지도 않았다. 방식을 바꾸자는 것은 37년간 고수해온 자신의 장인 정신에 대한 모욕으로 들릴 수 있었지만, 중요한 건 [[피자]]가 맛도 없고 별로였다는 것. 사실 피자가 맛이라도 있고 잘 팔렸으면 애초에 이 프로에 출연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가게 인테리어도 구식에 최악. 이런 상태가 계속되니 "아 나는 문제가 없는데 왜 너희들은 이렇게 징징대냐", "아버지, 제발 말 좀 들어주세요. 우린 바뀌어야만 한다구요", "닥쳐"라며 서로서로 입씨름만 한 피트-조쉬 부자는 결국 서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아들은 가업을 잇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아버지는 아들에게 식당에 관한 아무 권한도 주지 않았고, 맛도 없고 구식인 조리법을 강요하는 데다 장사도 안 되고 주변의 충고를 개무시하고 으르렁거리는 상태이니 마음 고생이 심했다. 실제로 에피소드 중반까진 마음 고생이 극도로 심했던지 얼굴을 보면 항상 눈은 붉게 충혈돼있고 울상일 정도. 램지의 방문 후 면전에서 [[피자]] 욕을 실컷 듣고 나서도 이 양반의 고집은 변하지 않았다. 심지어 아들 조쉬가 아버지에게 울며불며 제발 고든 셰프님 말대로 하자고 하소연을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고집을 버리지 않는 피트.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피트를 빼면 전부 개선 의지가 있었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었다. 서비스 정신 충만한 미모의 홀 여직원과 개념인 여사장(부인), 그리고 아들까지 램지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문제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 사정을 들은 램지는 처음엔 본인 스타일대로 설득해도 절대 바뀔 것 같지 않자 비장의 카드 2장을 빼든다. "덴버 사람들은 당신의 [[피자]]를 이렇게 최악이라고 생각한다"를 보여주기 위해 공원에서 피자 시식 테스트를 거친다. 메뉴는 동일. A는 덴버 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자 가게의 피자, B는 판타리오니의 피자, C는 마트의 냉동 피자였는데 75%로 1등은 A, 15%로 2등은 마트의 냉동 피자 C, 10%의 3등은 피트 양반의 피자 B. 도우가 축축하다, 기름지다, [[치즈]]가 너무 많아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느끼하다의 혹평 일색에 '''무려 냉동 피자에도 밀리는 자신의 피자'''를 보고 동요했으나 이 양반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고집을 부렸고, 결국 가족들이 "더 이상 못하겠다, 떠나겠다"는 최후통첩을 날리고서야 겨우 변하겠다고 발언한다. 2번째로 램지는 자신의 친구가 있는 유명 레스토랑 RAO에 두 부자를 초대한다. 심지어 레스토랑 주인이 보낸 전용기를 타고! 1896년부터 4대째 운영하고 있는 RAO'S는 평소에는 들어가기도 힘들 정도인 일류 이태리 레스토랑.[* 램지 일행이 간 곳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위치한 [[라스베가스|베가스]]점. 본점은 [[뉴욕]]이며 뉴욕, 베가스 외에 [[로스 앤젤레스]]에도 분점이 있다.][* 참고로 이 식당의 본점인 뉴욕 본점을 소개한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라는 책에선 뉴욕 본점이 과거 뉴욕의 거물 [[마피아]]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했고, 지금은 모든 분야의 거물 단골들에게만 식당의 '''자리'''를 허락해준다고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거물 단골들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에겐 주인이 무슨 일이 있어도 장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 식당을 떼돈 벌게 해준 일종의 마케팅. 심지어 이 식당의 자리가 경매에서 거금에 낙찰됐는데, 식당 주인이 '''"원래 자리 주인이 아니면 요리 못 줌"'''이라고 선언한 일화도 있다. "그럼 언제쯤 다른 사람(물론 거물이란 조건하에 성립)에게 자리를 내줄 수 있냐"는 질문에 '''"그 단골이 사망했을 때"'''. 더 골 때리는 것은 "자리를 자식이나 친구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주인 말로는 '''[[교황]]'''이나 '''[[미국 대통령]]'''은 예외적으로 자리를 빌려줄 수 있다고 했다. 참고로 [[퍼시픽 림]]에서 한니발 차우를 연기했던 [[론 펄먼]]이 이곳의 단골이라 한다.] 조쉬가 가업을 이어받아야 하는 입장이지만, 조쉬에게 아무 직책도 맡기지 않고[* 원래 그 정도 나이와 경력이면 총괄셰프 바로 아래 직함이라도 달아주거나 권한을 맡겨야 정상이다. 하지만 피트는 내가 다 한다며 피자도 자기 혼자 만들고 있고... 그리고 전술했듯이 피트의 피자는 '''완전히 맛대가리가 없다.'''] 그저 내가 다 한다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은 피트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함이기도 하고, 어떻게 4대째 업을 이어가고 있는지 경영 마인드도 배우라는 의도인 듯. 이윽고 레오에 도착한 조쉬와 피트 부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도착해서 지배인 프랭크에게 4대째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듣는다. 바로 "열린 생각과 헌신하는 자세". 이것을 가지고 직업에 임하면 그 정신이 사업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 조쉬를 위한 조언으로는 "가장 진실되고 중요한 것은 아버지와의 관계이다"며 충고를 들려주었다. 맛있는 요리와 오너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운 두 부자에겐 평생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결국 부자간의 갈등도 해소되고 부자가 레오에 갔다 온 사이 가게 인테리어도 말끔히 새단장[* 소름 끼치는 광대 홀로그램은 당연히 버렸다. 2~30년 전의 신문 기사와 표창도 싹 다 버렸는데, 더 이상 지나간 영광에 젖어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는 의미. 대신 [[가족사진]]을 전시해놓았다.]+새로운 메뉴+배달 차량[* 크고 아름답게도 미니밴이다. 차종은 크라이슬러 타운 앤 컨트리 LXi LWB. 하위 모델이긴 한데 '''3300cc'''나 하는 큰 차량이다.] 지원까지 선물을 받게 됐다. 신장개업 첫날엔 주문이 밀려 피트가 힘들어하기도 했고, 고질적인 문제인 비효율적인 소통도 그대로여서 서로 뭐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고 허둥대며 언성만 높아졌고 주문도 꼬였다. 이에 램지가 "예전과 똑같다. 이래선 안 된다"며 요리를 접시 째로 던졌고, 곧바로 정신 차려 밀린 주문을 마술처럼 처리하면서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 지역 뉴스에도 다시 취재를 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덤으로 개선하면서 시작한 배달 서비스도. 그래도 최소한 피트에 대해 변호를 하자면 이 방영분에선 주방 검사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고질적인 문제인 냉동 음식 미사용, 주방 청결, 전자레인지 미사용 등 기본은 되어 있었던 셈이고[* 통조림 조개를 사용하긴 했지만 피트가 첫 가게를 차렸을 그 때는 유통기술이 발달되지 않았던 때였을 테니 통조림 조개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을 것이며, 피트는 젊은 시절 내륙 지방 덴버에서 무리해서 냉장 해산물을 고집하다가 가격 경쟁력을 잃거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실패하는 식당들을 본 경험이 많을 것이다. 문제는 유통 기술이 발달하여 신선한 조개를 쓸 수 있게 된 21세기에도 여전히 그 시절의 구식 조리법을 고집해버린 것. 물론 피트의 아들인 조쉬는 끔찍하다며 반대했다. 과거엔 틀린 선택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났음에도 변화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당시 피트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사실 피트가 답답하긴 해도 예전엔 정말로 잘 팔렸었고, 자부심을 가질 정도인 데다 잘못된 점은 고칠 마음이 있는 나름 요리 철학이 있는 인물이다. 그러니 오만하고 꽉 막혔을지언정 요리사로서의 기본은 확실히 따르고 있었다. 다른 주방들이야 뭐 기본도 안 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만큼 욕을 더욱 많이 먹는 게 대부분이다.], 피트의 고집도 30년간의 자부심을 쉽사리 꺾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나온 거지, 진짜 키친 나이트메어 발암 에피소드들의 셰프나 사장들처럼 고든 램지에게 무례할 만큼 소리 지르거나 할 만큼 심각할 정도로 방어적이진 않아서 개선될 수 있었다. 실제로 에피소드 내내 그가 고든의 의견에 반대하면서 한 말은 고함이나 욕설이 아니라 '난 그 말에 동의하지 않아요(I disagree with you)'로 상당히 정중한 어투였다. 게다가 요리 빼고 성격이 나쁜 편은 아니었던 모양인지 램지도 독설을 할지언정 계속 조곤조곤한 어조로 설득하려고 노력했고, 마지막에 나오면서 "고마움을 아는 분을 도와 자신 역시 영광이었다, 사업이 힘들어도 30년간 포기하지 않고 이어온 요리에 대한 열정이 제대로 있던 분"이라고 평했다. 역대 키친 나이트메어 에피소드 중 램지에게 가장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인 오너라는 느낌이 들 정도. 이렇게 보자면 아마 피트의 요리는 과거에는 분명히 통하는 요리였고, 그게 유일한 답이라고 계속 믿었던 것과 그 답을 아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교만|오만]]이 유일한 단점이었다. 잠시 판탈리오니스 뉴욕 피자로 가게 이름을 개명했으나 다시 판탈리오니스로 돌아왔다. 구글 리뷰 약 892개에 평점 4.6/5를 기록하고 있다. 덤으로 yelp 리뷰 4.0/5를 기록 중이다(2022년 기준). [[https://www.yelp.com/biz/pantaleones-new-york-pizza-denver|평가 보기]]. 참고로 고든 램지가 아연실색한 일요일, 월요일 미영업은 여전하다. 사족으로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웨이트리스 셀레스티나 크리스핀의 미모가 여러 모로 양덕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IMDB에서 이 에피소드의 썸네일이 셀레스티나의 사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